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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기간 5연승 홀랜드, 3월 브런슨 상대로 6연승 도전-UFC미들급

2021-02-18 11:33

역대 최단기간 5연승의 캐빈 홀랜드가 3개월여만에 다시 옥타곤에 오른다.

최단기간 5연승 홀랜드, 3월 브런슨 상대로 6연승 도전-UFC미들급

홀랜드는 지난 해 12월 호나우도 소우자를 1회 1분45초 넉아웃시키며 1년 새 5전승을 거둔 강타자, 오는 3월21일 UFC파이트나이트 188 메인게임에서 상위랭커인 데릭 브런슨(7위)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홀랜드는 2020년 5월부터 12월까지 불과 7개월 사이에 5게임을 치러 모두 승리했다. 5월에 에르난데스, 8월에 버클리, 9월에 대런 스튜어트, 11월에 온티베로스 그리고 12월에 강적 호나우도 소우자를 꺾었다.

특히 소우자전에선 그라운드에 누운 상태의 하위포지션에서 긴 리치(206cm)로 소우자를 가격, 1회 경기를 마감했다. 하위랭커였던 홀랜드는 이 경기 승리 등으로 톱10에 등록했다.


브런슨은 37세를 넘긴 노장. 미들급 터줏대감으로 2018년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패한 후 3연승 행진중이다. 20195월 엘리아스 테오도로, 8월 이안 하이니시에 이어 지난해 8월 에드먼 샤바지안을 꺾었다.

거칠게 몰아붙이는 스타일로 한방이 있으나 홀랜드가 꺾은 호나우도 소우자에겐 두 번이나 졌고 요엘 로메로, 로버트 휘태커, 앤더슨 실바 등 미들급의 강자들에겐 모두 졌다.

30세의 한창때인 홀랜드가 상위권으로 치고 오를수 있는 좋은 기회. 그라운드가 약하지만 큰 키와 긴 팔을 이용한 타격으로 가끔 상대를 당황하게 만든다. 브런슨의 초반 몰아치기를 넘기면 연승행진을 이어 갈 수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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