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162006130972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오사카 나오미(3위·일본)와 세리나 윌리엄스(11위·미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약 686억원) 여자 단식 4강에서 맞붙는다.
오사카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셰쑤웨이(71위·대만)를 2-0(6-2 6-2)으로 물리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윌리엄스가 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를 역시 2-0(6-3 6-3)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오사카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호주오픈 패권 탈환을 노리고, 윌리엄스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재도전한다.
오사카와 윌리엄스의 상대 전적은 오사카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2018년에는 US오픈 결승 등 두 차례 만나 오사카가 모두 이겼고, 최근 대결인 2019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 8강에서는 윌리엄스가 2-0(6-3 6-4) 승리를 거뒀다.
둘의 여자 단식 준결승은 18일에 펼쳐진다.
17일에는 남은 8강전인 애슐리 바티(1위·호주)-카롤리나 무호바(27위·체코), 제니퍼 브레이디(24위)-제시카 페굴라(61위·이상 미국) 경기가 진행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