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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 같아서..” 3월 치마에프경기 세 번째 취소. 코로나후유증 심해-UFC웰터급

2021-02-16 07:41

9전승 9피니시(6KO, 3서브)의 막강한 격투가 캄잣 치마에프와 리온 에드워즈의 3월 14일 웰터급 경기가 또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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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에프가 코로나 후우증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16일 외지에 따르면 치마에프는 “코로나와 싸우면서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그의 매니저 샴마스가 전했다.

샴마스는 이와함께 "코로나바이러스는 치마에프에게 많은 합병증과 피해를 입혔다. 치마에프는 훈련하길 원했지만 실패했다. 그는 정말 나빴다. 2라운드도 아니고 1라운드를 하고 쉬어야 할 정도였다. 기침을 하고 다시 아팠다. 우리는 훈련을 취소하고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기도 했다"고 덧 붙였다.

샴마스는 치마에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훈련을 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자칫 섣불리 훈련을 재개했다가 더 나쁜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치마에프-에드워즈전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당초 지난해 12월 20일 할 예정이었으나 에드워즈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여 올 1월 20일로 연기되었다. 하지만 이번엔 치마에프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3월 7일로 연기되었으나 치마에프의 심한 코로나 후유증으로 또 경기를 못하게 되었다.

26세의 치마에프는 러시아계 스웨덴 선수. 지난해 7월 UFC 데뷔전을 초크승으로 끝내고 10일 후 대체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등 2개월여 사이에 3연승한 강타자. 웰터급의 확실한 신성으로 2020년 UFC 최고 신인으로 선정되었다.

UFC 화이트회장은 그를 ‘UFC 3대 전투기’로 꼽고 있다. 29전승 무패의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은 “1경기만 더 치르고 타이틀전에 도전해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치마에프를 추켜세웠다.

치마에프의 현재 랭킹은 15위고 리온 에드워즈(29. 잉글랜드)는 3위이나 치마에프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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