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케인이 친구들에게 모리뉴 감독은 자신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모리뉴 감독의 방법이 토트넘의 부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로써 모리뉴 감독이 16개월 만에 직장을 잃을 것이라는 소문은 수면 밑으로 내려가게 됐다고 전했다.
해리가 팀 내 가장 영향력이 큰 선수라는 점에서 그의지지 발언은 모리뉴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4일 맨시티에 0-3으로 패한 것을 포함해 리그 14경기에서 16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으며 최근 5경기에서 4번이나 패했다.
이 매체는 케인과 골키퍼 휴고 요리스가 클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두 선수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9위로 4위 리버풀에 4점 밖에 뒤지지 않아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려 있는 4위를 넘볼 수 있다.
또 오는 4월 26일 웸블리에서 열리는 리그컵 결승전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와 맞붙게 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