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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핸드볼리그 남자부 6시즌 연속 우승…MVP는 박찬영

2021-02-15 20:24

15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인천도시공사와 두산의 경기에서 우승한 두산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15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인천도시공사와 두산의 경기에서 우승한 두산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두산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 6년 연속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15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3-23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23-21로 이겼던 두산은 1, 2차전 전적 1승 1무를 기록, 2015시즌부터 여섯 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2011년 출범한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두산은 2014시즌에만 웰컴론코로사에 왕좌를 내줬고, 나머지 9차례 시즌에서는 모두 정상을 놓치지 않는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두산 골키퍼 박찬영이 선정됐다. 박찬영은 챔피언결정전 두 경기에서 방어율 37.3%(25/67)를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강전구와 김동명이 6골씩 넣었고, 에이스 정의경도 5골에 4도움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시즌 베스트7 가운데 4개 포지션을 석권했고, 시즌 신인상은 하남시청 신재섭에게 돌아갔다.

◇ 15일 전적

▲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두산(1승 1무) 23(13-12 10-11)23 인천도시공사(1무 1패)


◇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베스트 7

▲ 레프트백= 오황제(충남도청)

▲ 센터백= 정의경(두산)

▲ 라이트백= 조태훈(두산)

▲ 피봇= 정진호(인천도시공사)

▲ 레프트윙= 김기민(SK)

▲ 라이트윙= 나승도(두산)

▲ 골키퍼= 박찬영(두산)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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