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오른쪽)과 이다영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152001060374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배구협회는 '2020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김씨가 받은 '장한 어버이상'의 수상을 취소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국가대표 세터 출신인 김씨가 쌍둥이 딸을 한국 최고의 선수로 길러낸 공로를 인정해 지난해 2월 '장한 어버이상'을 수여했다.
하지만 두 선수가 학창 시절 동료 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고, 이 과정에서 김씨의 부적절한 영향력 행사 등이 폭로되자 협회는 이 상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협회는 곧 열릴 이사회에서 김씨에게 수여했던 '장한 어버이상' 취소를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공식 취소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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