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목)

축구

손흥민 발목 피흘리게 한 칸셀루는 공 다툴 때 발 드는 '상습범'...네덜란드전서도 발 들고 수비하다 퇴장당해

2021-02-15 19:50

네덜란드전에서의 칸셀루의 반칙 장면. [유튜브 캡처]
네덜란드전에서의 칸셀루의 반칙 장면. [유튜브 캡처]
손흥민의 발목을 강타해 피가 나게 한 맨체스터시티 수비수 주앙 칸셀루는 상대와 공을 다투는 장면에서는 항상 발을 드는 버릇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경기에서도 칸셀루는 후반 34분 손흥민이 공을 걷어내려는 순간 발을 들었다.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다. 결국, 손흥민의 발목이 칸셀루의 발에 강타당하고 말았다.

손흥민은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들것이 들어오는 위기 상황까지 연출됐다.

손흥민은 일아나긴 했지만 발목에 핏자국이 선명했다.

교체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교체하지 않았다. 이미 3장의 교체 카드를 다 써버렸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아픈 발을 이끌고 풀타임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포르투갈 대표이기도 한 칸셀루는 지난 2018년 3월 27일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도 볼을 다투는 상황에서 발을 올려 상대 선수의 발목을 강타해 퇴장당했다.

칸셀루는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그랬다며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칸셀루의 반칙으로 쓰어져 있는 손흥민.
칸셀루의 반칙으로 쓰어져 있는 손흥민.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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