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 후 인터뷰하는 윌리엄스.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121914090548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윌리엄스는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포타포바를 2-0(7-6<7-5> 6-2)으로 물리쳤다.
2017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노리는 윌리엄스는 아리나 사발렌카(7위·벨라루스)와 16강에서 만난다.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남녀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과 동률을 이룬다.
윌리엄스의 4회전 상대 사발렌카는 올해 1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아부다비오픈 우승자다.
지난해부터 올해 아부다비오픈까지 15연승을 내달리다가 이달 초 호주오픈 전초전 성격으로 열린 깁스랜드 트로피 2회전에서 패했지만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 선수다.
윌리엄스와 사발렌카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남자 단식에서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가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디미트로프는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6위·스페인)와의 3회전에서 상대가 2세트 도중 기권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미트로프는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닉 키리오스(47위·호주) 경기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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