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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슈터' 커리, 3점슛 10개 포함 40득점.... 골든스테이트, 올랜도 누르고 2연승

2021-02-12 19:0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 [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0점을 넣은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눈부신 수훈에 힘입어 올랜도 매직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와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1-105로 이겼다.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골든스테이트는 14승 12패로 서부 콘퍼런스 8위를 지켰다.

커리가 3점 슛 10개를 포함해 40득점(8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켈리 우브레 주니어는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앤드루 위긴스도 21득점을 더해 승리에 기여했다 .
올랜도는 부세비치가 25득점 13리바운드, 베이컨과 로스가 20득점씩을 올렸으나 3연패에 빠졌다.

동부 콘퍼런스 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서부 5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또 한 번 덜미를 잡혔다.

지난 5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 포틀랜드에 무릎을 꿇었던 필라델피아는 일주일 만에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4쿼터에서 역전을 허용해 114-118로 졌다.

포틀랜드에서는 데이미언 릴러드가 30득점, 카멜로 앤서니가 24득점으로 활약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35득점 9리바운드)와 벤 시먼스(23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패배를 면치 못했다.

◇ 12일 NBA 전적

마이애미 101-94 휴스턴

보스턴 120-106 토론토

인디애나 111-95 디트로이트

골든스테이트 111-105 올랜도

포틀랜드 118-114 필라델피아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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