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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여자단식, '디펜딩 챔피언' 케닌, 카네피에 져 2회전서 탈락

2021-02-11 20:07

소피아 케닌 [AP=연합뉴스]
소피아 케닌 [AP=연합뉴스]
지난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 소피아 케닌(4위·미국)이 2회전에서 탈락했다.

케닌은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약 689억원) 나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카이아 카네피(65위·에스토니아)에게 0-2(3-6 2-6)로 졌다.

36세 베테랑 카네피는 이날 서브 에이스 10개를 몰아치며 1시간 4분 만에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서브 최고 시속도 카네피가 180㎞, 케닌은 159㎞로 차이가 났고, 서브 에이스 수 역시 10-1로 카네피가 압도했다.

케닌과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 우위를 지킨 카네피는 3회전에서 돈나 베키치(33위·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톱 시드를 받은 애슐리 바티(1위·호주)는 다리야 가브릴로바(387위·호주)를 2-0(6-1 7-6<9-7>)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올랐다.

바티는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32위·러시아)와 32강에서 맞붙는다.

남자 단식에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가 서나시 코키나키스(267위·호주)를 상대로 4시간 32분 접전 끝에 3-2(6-7<5-7> 6-4 6-1 6-7<5-7> 6-4) 승리를 거뒀다.

코키나키스는 1회전에서 권순우(97위·당진시청)를 3-0(6-4 6-1 6-1)으로 완파한 선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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