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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 NBA 구단 가치 평가 6년 연속 1위…2위는 골든스테이트

2021-02-11 09:05

NBA 뉴욕 닉스 선수들의 모습.  [AP=연합뉴스]
NBA 뉴욕 닉스 선수들의 모습. [AP=연합뉴스]
뉴욕 닉스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프로농구(NBA) 팀 가치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포브스는 11일 NBA 30개 구단의 가치를 평가한 순위를 발표했다.

뉴욕은 50억 달러(약 5조 5천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6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뉴욕은 2013-2014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했다. 해당 기간에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도 두 차례나 기록하는 등 팀 성적은 형편없었다.

하지만 뉴욕이라는 미국 최고의 도시를 연고로 하는 데다 홈 경기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TV 중계권 계약 등으로 지난해보다 팀 가치가 9% 상승했다.

뉴욕 닉스는 포브스 평가에서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 메이저리그 야구 뉴욕 양키스에 이어 세 번째로 5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2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47억 달러로 평가됐다. 뉴욕과 LA 레이커스 이외의 팀이 2위 안에 오른 것은 1999년 시카고 불스 이후 올해 골든스테이트가 22년 만이다.

LA 레이커스는 46억 달러로 2위에서 3위로 내려 앉았고 시카고(33억 달러), 보스턴 셀틱스(32억 달러)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30개 구단 평균 가치는 22억 달러로 지난해 21억 달러보다 4% 증가했다.

하위 3개 팀은 28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4억 달러), 29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13억5천만 달러), 30위 멤피스 그리즐리스(13억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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