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헬기 추락 사고 당시 현장 모습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10110310091865e8e941087223622221.jpg&nmt=19)
AP통신은 NTSB는 이날 이러한 내용의 사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월 브라이언트와 그의 13살 딸 지안나, 조종사 아라 조야반 등 9명은 지안나의 농구 경기 참가를 위해 시코르스키 S-76B 헬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전원 사망했다.
NTSB는 당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종사 조바얀이 잘못된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NTSB는 조바얀이 짙은 구름 속에서 비행하다가 방향 감각을 상실했고 통제력도 잃었다면서 조바얀이 구름 지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헬기를 급상승시켰다고 관제소에 알렸지만 실제로는 급강하했고 말했다.
조바얀이 정해진 속도를 초과해 구름 속을 비행하는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는 악천후 때의 비행 훈련 규정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사고 당시 헬기는 시속 296㎞로 비행하다가 분당 1천200m 속도로 급강하, 추락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