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롱피아비는 9일 열린 ‘웰뱅 LPBA챔피언십’ 64강전(메이필드호텔)에서 74점을 기록, 아마 시절 1위를 다투었던 김민아와 함께 32강전에 진출했다.
김민아는 62점을 올렸다.
스롱피아비는 1이닝에서 6점을 올리며 선두로 나선 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폭발적인 샷은 없었으나 첫 이닝의 선두를 22이닝이 끝날때까지 지켰다.
아마추어 시절 우승을 주고 받았던 김민아만이 스롱피아비를 추격했지만 조금씩 밀렸다. 전반 스코어는 스롱피아비 71점, 김민아 51점이었다. 후반은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면 제자리 걸음을 했다. 김민아는 15이닝에서 62-70, 8점차까지 간격을 좁혔으나 더 이상 따라가지 못하고 74-62로 마무리했다.
스롱피아비는 프로 첫 경기인 PQ라운드에선 105점을 기록,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며 64강전에 올랐었다. PQ라운드에서도 강자다운 면모를 보이며 시종 1위를 달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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