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우는 7일 UFC 페더급 경기에서 탑독 유세프 잘랄을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2연승을 작성, 문제없이 UFC와 재계약 할 전망이다.
최승우는 UFC 데뷔전에서 진후 2차전에서도 패했다. 2019년 부산대회에서 이겨 숨통을 텄지만 이번에 질 경우 4전 1승3패가 되어 재계약이 어려웠다. 아직 15위권에 들지 못한 최승우는 지금이 재계약 할 시점으로 UFC 관례에 따르면 패배했을 경우 퇴출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원정경기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둠으로써 재계약이 확실시 되고 있다.
최승우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간절했던 경기인 만큼 이겨서 너무나 기쁘다. 이번 경기는 많은 숙제를 안겨주었다. 한 경기 한 경기 발전해서 꾸준히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적었다.
2연승으로 상승기류를 타고있는 최승우는 UFC와의 재계약에 도장을 찍고 올해 적어도 한 경기는 더할 계획이다. 지독한 연습파인 최승우는 이번 경기에서 전보다 훨씬 나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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