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목)

축구

“손흥민 ‘홀로서기’ 할 줄 알아야”...영국 매체 “케인 없을 때도 잘했잖아!” 지적

2021-02-07 17:02

손흥민
손흥민
영국 매체들의 손흥민(토트넘) 때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더부트룸’ 등 일부 매체들은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결정하자 손흥민도 길을 잃었다며, 손흥민은 앞으로 케인 없이도 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 매체는 토트넘의 공격력이 무뎌진 것은 케인의 결장이 가장 큰 요인이긴 하지만, 손흥민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손흥민이 최근 케인이 있을 때보다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손흥민은 과거 케인이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 엄청난 활약을 했다고 강조했다.

케인이 없었을 때도 잘했는데, 지금은 왜 못하느냐는 지적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손흥민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손흥민이 케인의 그늘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따끔한 질책이다.

이에 앞서, 전 토트넘 미드필더 출신 거스 포옛은 “손흥민은 슛 기회를 잡기 위해 필사적이었다”며 “그러나 동료들의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측은해했다. 손흥민 부진의 책임을 동료들에게 돌린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1월 3일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이 7일 오후 9시 열리는 웨스트브롬전에서 부진에서 벗아날지 주목된다.

시즌 초 단독 선두를 달렸던 토트넘은 현재 리그 9위까지 추락한 상태고, 웨스트브롬은 리그 19위로 강등권에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