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는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페더급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친 덕에 유세프 잘랄을 심판 판정으로 누르고 원정 첫 승을 거두었다.

최승우는 UFC 2승1패, 격투기 총전적 9승3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는 최승우의 라운드였다. 하이킥, 가격 등이 좋았고 잘랄의 테이크다운 공격을 잘막았다. 막판 최의 타격에 이은 테이크다운이 좋았다.
2라운드도 최승우의 약 우세였다. 잘랄의 클린치에 당하지 않았고 하이킥과 콤비네이션 주먹으로 강한 인상을 주었다. 테이크다운까지는 아니었지만 잘랄을 그라운드에 눕히기도 했다.
3라운드는 약세였다. 두차례나 테이크다운에 당했고 위기도 있었으나 잘 벗어났고 역공까지 가했다. 약하긴 했지만 크게 지지는 않았다.
최승우는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 그래플링에서의 방어나 역습이 발전했다. 아직 그라운드 싸움은 더 다듬어야 하지만 1년전에 비해 훨씬 성장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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