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나스는 손흥민이 리버풀에서도 공격진 스리톱 중 한 자리를 꿰찰 수 있는 선수라고 호평한 바 있는 전 토트넘 스타 출신이다.
그렇게 칭찬했던 손흥민이 최근 3경기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치자 그는 “손흥민이 지금의 경기력으로는 리버풀에서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BT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보이지도 않았다. 그는 리버풀 스리톱 중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선수다. 그러나 지금의 경기력으로는 위르겐 클롭 사단의 스리톱에 들어갈 수 없다”고 평했다.
그 이유로 제나스는 케인의 부재를 들었다.
케인과 찰떡궁합을 이루고 있는 손흥민이 케인이 없자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리버풀 소식을 전하고 있는 ‘라우징더콥’은 “손흥민이 지금의 리버풀 상황에서 뛴다 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도 최근 안방에서 2연패를 당했고, 최근 에는 브라이튼에도 0-1로 졌다. 사디오 마네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가 빠지면 리버풀도 어쩔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 매체는 이어 “팀의 중요한 선수가 빠지면 역동성을 잃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팀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자 토트넘의 공격 역시 역동성을 잃고 고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현재 리그 4위에 마물러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버풀과의 2경기에서 모두 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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