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이현민이 KCC 수비진을 피해 슛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042101130941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홈 경기에서 77-72로 승리했다.
KCC 상대 홈 3연패를 끝낸 현대모비스는 22승 14패를 기록, 1위 KCC(25승 11패)와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KCC와 시즌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만들었다. 현대모비스가 전반까지 15점 차 열세를 뒤집는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날 현대모비스가 졌더라면 KCC와 승차가 5경기로 벌어지며 KCC의 독주 체제가 굳어질 수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1월 2일 KCC와 3라운드 원정에서는 전반 한때 16점 차로 앞서던 경기를 65-78로 역전패당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반대로 15점 차 열세를 뒤집었다.
현대모비스는 이현민이 20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역전승에 일등 공신이 됐고 장재석도 20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KCC는 송교창이 19점으로 분전했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 4일 전적(울산동천체육관)
울산 현대모비스 77(18-26 15-22 29-20 15-4)72 전주 KCC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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