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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대결, 잘 추진되고 있다” 맥그리거 밝혀-UFC라이트급

2021-02-04 07:14

맥그리거가 차근차근 복수극을 준비하고 있다.

망중한의 맥그리거 부부(사진=인스타그램)
망중한의 맥그리거 부부(사진=인스타그램)


부상회복을 위해 낚시 등으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맥그리거가 최근 자신의 인스트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3부작’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3부작은 말할 것도 없이 맥그리거-포이리에의 세 번째 대결. 맥그리거는 “3차전은 최고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벌써부터 흥분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두차례 싸웠다. 2014년 첫 시합을 가졌다. 페더급 시절로 맥그리거 1회 KO승을 거두었다. 두 번째는 지난 달. 포이리에게 2회 TKO승을 거두었다.

매그리거는 2체급 챔피언 경력의 ‘악동’의 UFC의 대표적인 스타다. 더스틴 포이리에는 스타급 선수지만 정식으로 타이틀을 차지한 적은 없다. 맥그리거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하면서 격투기 인생 중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6년여의 걸친 2번의 대결이었지만 그들이 옥타곤에 있은 시간은 합해서 8분 정도. 맥그리거는 ‘두 전사가 최고의 경기를 위해 세 번째 경기를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맥그리거는 2차전 패전 이유가 레그킥임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그가 경기 후 목발을 짚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을 보고 그런 전략을 세웠겠지만 다음은 다를 것이라고도 했다.

"총 18개가 나에게 던져졌고 내 다리는 완전히 휘둘렸다. 경막 신경이 손상되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어쨌든 처음 경험해 본다. 난 지금 두 번째로 음미하면서 즐겁게 나의 복싱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포이리에는 맥그리거와 UFC가 ‘3부작’에 대해 어떤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이리에 역시 맥그리거와의 세 번째 대결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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