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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중고연맹 회장 당선

2021-02-03 20:19

김영호 중고펜싱연맹 회장 [김영호 회장 제공]
김영호 중고펜싱연맹 회장 [김영호 회장 제공]
한국 펜싱의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영호(50) 씨가 한국중고펜싱연맹 수장에 올랐다.

3일 펜싱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2일 제13대 중고펜싱연맹 회장 선거에서 3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4년 임기의 회장에 당선, 최근 취임했다.

김 회장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 한국 펜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다.

이후 2004 아테네 올림픽 등에선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2008년부터는 로러스 펜싱클럽 총감독으로 활동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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