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은 '저비용 고효율'의 표본"...스퍼스웹 “토트넘, 손흥민에 335억 투자해 1525억 벌었다”

2021-02-03 09:10

손흥민
손흥민
토트넘은 손흥민 덕에 1523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3일(한국시간) 지난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안겨준 재정적인 이익은 무려 1억 파운드(약 1525억 원)라며, 토트넘은 이 같은 그의 공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당시 도르트문트전와 맨체스터시티(메시티)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며 구단 최초로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맨시티와의 8강 1차전에서는 결승 골을 터뜨렸고 2차전에서는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했다.

손흥민을 2200만 파운드(약 335억 원)에 데려온 것은 ‘저비용고효율’이라는 것이다.

스포스웹은 또 손흥민의 토트넘 입단 후 지난 2년간 한국을 비롯해 그를 지지하는 전 세계 축구 팬이 10배나 증가한 사실에 주목했다.

미 매체는 따라서 토트넘과 손흥민의 연장 계약은 서로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500만 원)에 도장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팀내 최고 주급 수혜자인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와 같은 수준이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에서도 리그 12골, 8도움으로 2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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