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뱅피닉스와 TS-JDX는 1일 열린 PBA팀리그 마지막 6라운드 경기(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인 끝에 무승부, 나란히 승점 1점씩 더했다. 웰뱅피닉스는 승점 42점, TS-JDX는 승점38점으로 신한알파스를 잡고 승점 39점을 올린 SK렌터카와 함께 3강을 형성했다.
웰뱅피닉스는 1세트 쿠드롱-위마즈의 남자복식, 4세트 서현민-김예은의 여자복식 그리고 6세트 한지승의 남자단식을 이겼고 TS-JDX는 2세트 이미래의 여단식, 3세트 모랄레스의 남단식 그리고 6세트 한지승의 남단식에서 승리했다.
웰뱅의 쿠드롱은 모랄레스-김병호와 붙은 남자복식에선 15:1로 간단하게 이겼으나 모랄레스와의 단식에선 5:15로 패했다.
TS-JDX의 이미래는 여단식에선 김예은을 11:6으로 눌렀으나 김남수와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선 15:6으로 졌다. 김남수-이미래의 혼복조는 팀리그 전체 승률 1위팀으로 뜻하지않게 패하는 바람에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웰뱅의 영건 한지승은 정경섭을 11:10, 1점차로 눌러 자칫 질 뻔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다. 한지승의 신승 덕분에 웰뱅은 최소 1게임의 여유가 있는 1위자리를 유지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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