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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하겐-에드가 2월 7일 UFC 밴텀급 타이틀 예비전. 페더급 최승우, 앙린과 대결

2021-01-29 11:18

밴텀급 강자들이 한달 간격으로 옥타곤에 올라 헤게모니 싸움을 벌인다.

코리 샌드하겐(왼쪽). UFC 첫승때의 최승우.
코리 샌드하겐(왼쪽). UFC 첫승때의 최승우.


밴텀급 2위 코리 샌드하겐이 27UFC파이트 나이트 184(라스베가스)에서 4위 프랭키 에드가와 대결한다. 차기 도전권을 건 싸움으로 승자는 7~8월쯤 챔피언전을 가질 수 있다.

현 밴텀급 챔피언은 페트르 얀. 한달 후인 37일 랭킹1위 알저메인 스털링과 타이틀전을 벌인다. 페트르 얀이 타이틀을 방어할 경우 샌드하겐-에드가 승자가 차기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스털링이 새 챔피언이 될 경우 조금 복잡해지지만 그 경우에도 둘 간의 승자는 우선권이 있다.

샌드하겐은 2018UFC에 데뷔했다. 5연승으로 질주, 타이틀에 근접했지만 스털링에게 져 도전권을 상실했다. 그러나 10월 경기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던 말론 모라에스를 꺾으며 타이틀을 향해 다시 시동을 걸었다.

에드가는 한 체급 내린 후 두 번째 경기다. 대한민국의 정찬성에게 패한 후 페더급을 떠났다. 지난 해 8월의 밴텀급 첫 경기에서 현재 랭킹 8위인 페드로 무뇨즈를 판정으로 누르고 상위권으로 올랐다. 아직 감량의 문제가 있지만 경기력은 페더급일 때 보다 낫다.

언더카드지만 페더급 최승우가 우리 선수 중 첫 번째로 시합을 갖는다. 최승우의 상대는 알린. 당초 상위랭커인 피터슨과 싸울 계획이었으나 사정상 앙린으로 교체 되었다. 앙린은 UFC데뷔전이지만 종합격투기 7연승으로 만만찮다. 최승우는 연승에 도전한다.

메인게임은 헤비급의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알렉산더 볼코프전이다. 클레이 구이디-마이클 존슨, 디에고 페레이라-베닐 다리우시의 라이트급 2경기와 밴텀급의 코디 스타만-안드레 에웰, 그리고 여자 플라이급의 올리 맥킨-라라 프로코피오의 경기가 함께 열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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