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진은 28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풀서바이벌 2차대회 2라운드 1조경기(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연속 런아웃으로 하이런 48점을 기록하며 109점을 만들었다. 2경기 연속 100점대로 1, 2라운드 합계가 213점이나 되었다.
임윤미는 1라운드 마지막 5조경기에서 75점을 획득, 조1위를 했다. 임윤미는 10초를 남겨놓고 새롭게 시작된 마지막 공격에서 20점을 올려 역전극을 연출했다.
막판에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이귀영은 한차례 런아웃에 성공하며 67득점, 6위를 함으로써 8강진출이 가능한 선까지 올랐다.
이우진의 100점 돌파는 마지막 큐에서 이루어졌다. 종료직전 이어받은 공을 넣으며 브레이크 런아웃 기회를 잡은 이우진은 강한 스토록과 차분한 퍼팅으로 2차대회 첫 런아웃에 성공했다.
이우진은 2연속 8강진출이 확정적이다. 그러나 함께 경기를 한 장윤혜와 김혜영은 탈락이 결정되었다. 장윤혜는 한차례 런아웃을 했음에도 17점에 그쳐 합계 15점(1라운드 -2점), 김혜영은 9점으로 합계 15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 8위 기록은 진혜주의 59점. 장윤혜 등은 합계 점수가 1라운드 한 게임 8위에도 미치지 못한다. 양혜현은 25점으로 1, 2라운드 합계 75점. 8강 탈락이 확정되진 않았으나 진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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