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치는 코너 맥그리거와 더스틴 포이리에가 UFC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3차전을 벌일 경우 자신은 UFC에서 더 이상 싸우지 않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게이치가 향후 행보에 대해 여러 가지 옵션이 있지만, 맥그리거가 타이틀을 놓고 포이리에와 대결한다면 자신은 UFC를 떠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게이치는 “그렇게 될 경우 나는 다시는 UFC를 위해 싸우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터무니 없는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라이트급 6위인 선수가 타이틀을 놓고 싸운다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게이치는 또 “맥그리거는 2016년 페더급에서 라이크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며 “그는 2018 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지고 이번에는 포이리에에게마저 패했다”고 말했다.
게이치는 “맥그리거는 그동안 특별 대우를 받았다”며 “이번에 열린 포이리에전 역시 그를 위한 것이었다”고 불평했다.
게이치는 지난해 10월 하빕에게 패한 뒤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현재 라이크급 랭킹에서 포이리에 바로 밑에 자리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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