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오픈(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마르타 코스튜크(99위·우크라이나)를 2-0(7-6<10-8> 6-4)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쿠데르메토바는 경기 후 기자들에게 “테니스 관점에서 나의 우상은 샤라포바다. 그녀는 나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쿠데르메토바는 이어 “그러나 인생적인 관점에서 나의 우상은 하빕이다”라고 털어놓았다.
UFC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하빕은 지난 10월 저스틴 게이치를 꺾은 뒤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나 화이트 UFC 사장이 그를 조만간 만나 옥타곤 복귀를 요청할 예정이다.
쿠데르메토바는 결승전에서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10위)와 격돌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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