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은 13일(한국시간) "화이트 회장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정말로 은퇴를 확정하면, 라이트급 최상위 랭커가 맥그리거와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화이트 회장은 맥그리거가 포이리에를 이길 경우라는 단서를 달았다.
화이트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하빕의 은퇴 선언 번복을 위한 압박 수단으로 보인다.
하빕은 지난 10월 저스틴 게이치를 꺾은 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화이트 회장은 하빕의 은퇴를 번복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만간 하빕을 만나 그의 옥타곤 복귀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화이트는 하빕에게 맥그리거 대 포이리에전은 타이틀전이 아니며 하빕이 여전히 라이트급 챔피언임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트 회장은 “하빕의 아버지는 하빕이 30승 무패를 기록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나는 하빕이 앞으로 10번 더 싸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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