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드롱과 서현민의 투맨쇼였다. 쿠드롱과 서현민은 12일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5라운드 마지막 경기 1세트 남자복식에서 간단하게 합작승을 만든 후 개인전에서 나란히 승리, TS-JDX의 추격을 뿌리쳤다.
환상의 복식조 쿠드롱-서현민이 먼저 승리를 불러왔다. 쿠드롱이 첫 큐를 3연타로 열자 서현민이 6연타로 화답했고 다시 쿠드롱이 4연타를 쏘며 카시도코스타스-김병호를 15-3으로 잡았다.
쿠드롱은 하이런 10점으로 카시도코스타스와의 3세트를 15-2로 끝냈다. 여전히 컨디션 난조에서 허덕이고 있는 카시도코스타스는 힘도 한 번 제대로 못 쓰고 순식간에 쿠드롱에 연패했다.
서현민은 5세트 남단식에서 모랄레스를 15:4로 눌렀다. 서현민은 초반 4연타를 치며 줄곧 경기를 끌고 나갔으나 다소 늦은 13이닝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차유람과 이미래는 승패를 주고 받았다. 그러나 개인전에서 이긴 차유람의 판정승이었다. TS-JDX의 최강 혼복조 이미래-김남수는 4세트서 승리, 승부를 조금 미루었으나 그 뿐이었다.
TS-JDX는 승점 37점으로 2위로 5라운드를 마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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