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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서현민, 6전승 MVP 예약. 올해 총 13전승-PBA 팀리그 5R

2021-01-12 07:06

서현민(웰뱅피닉스)이 전승행진으로 2021년을 달리고 있다.

서현민은 지난 8일 시작된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5라운드 4게임에 모두 출전, 6전승을 기록했다.

무적 서현민, 6전승 MVP 예약. 올해 총 13전승-PBA 팀리그 5R


바로 전에 끝난 PBA 챔피언십 생애 첫 우승기운이 여전히 왕성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는 듯 하다. NH챔피언십 7경기를 포함하면 13전 13전승이다.

서현민은 크라운해태라온과의 팀리그 첫 경기에서 2승을 작성하며 팀의 1위 탈환을 이끌었다. 서현민은 3세트 남자단식에서 하이런 6점을 올리며 크라운의 주장인 김재근을 꺽었다.

그리고 김예은과 호흡을 맞춘 4세트 혼합복식에서 김재근-백민주조를 눌렀다. 하이런 8점으로 교대로 공격하는 혼복 8연타는 대단한 기록이다. 서현민의 이 2승을 바탕으로 웰뱅피닉스는 4-0으로 완승했다.

서현민은 5라운드 두 번째 경기인 블루원엔젤스전엔 한번밖에 출전하지 않았다. 쿠드롱과 함께 이룬 최강 복식조로 사파타-엄상필 조를 간단하게 제압했다.

세 번째 경기는 라이벌인 신한알파스전. 3세트 남자단식에서 오성욱을 잡았다. 세트스코어 1-1의 상황을 탈출하는 2승째였다. 2-1로 앞선 웰뱅은 남은 두세트를 모두 따내 4-1승을 올렸다.

서현민은 11일 SK위너스전에서 다시 2승을 만들었다. 4세트 김예은과의 혼합복식에서 김형곤-임정숙조를 누른데 이어 5세트 남자단식에 고상운을 잡아 1-2로 밀리던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서현민은 고상운과의 대결에서 8연타를 쏘며 경기를 압도했다. 6세트의 패배로 웰뱅은 승리를 놓치고 무승부를 이루었지만 1위는 지켰다.

서현민의 웰뱅피닉스는 12일 1위 경쟁자 TS-JDX히어로즈와 5라운드 1위 및 전체 1위자리를 놓고 싸운다. 서현민은 1세트 복식(카시도코스타스-김병호)과 5세트 단식 2경기에 나선다.
지지만 않으면 1위고 그 경우 서현민의 5라운드 MVP는 거의 확실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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