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알파스의 김가영은 8일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5라운드 여단식에서 4이닝만에 TS-JDX의 이미래를 0점으로 제압했다.
김가영은 이미래가 첫 큐를 놓치자 기선을 잡는 1점을 성공시킨 후 2이닝 연타에 이어 4이닝 하이런 7점으로 경기를 끝내 버렸다.
김가영은 지난 3일 이미래와의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한 세트도 뺏지 못하고 0-3으로 완패, 두 번째 우승을 놓쳤다.
그러나 신정주와 팀을 이룬 혼합복식에선 김남수-이미래조에게 졌다. 김남수-이미래조는 복식 최강팀. 하이런 5점을 뽑으며 여유있게 무패전적을 이어갔다.
신한의 오성욱은 세트스코어 2-2에서 맞이한 5세트 2이닝에서 10점을 몰아쳐 남자복식에 이어 혼자 2승을 올렸다. 그러나 마지막 6세트에서 마민캄이 정경섭에게 져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를 이루었다.
두팀이 승부를 내지못하는 사이 크라운해태를 4-0으로 잡은 웰컴저축은행이 1위로 올라섰다. TS-JDX와 신한은 승점 4점차이로 2,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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