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완 이천훈련원장이 6일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 등록을 먼저 마친데 이어 후보 등록 마감일인 7일에는 이명호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등록을 완료하고 연임 도전에 나섰다.
이로써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시도장애인체육회장, 가맹경기단체장, 심판, 지도자, 선수위원회 대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 등 총 68명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가려지게 됐다.

정진완 후보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명호 후보는 1999년 방콕아시아태평양장애인경기대회 역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장애인선수 출신 첫 회장을 지냈다.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생활체육부장, 전문체육부장, 시설운영부장, 이천훈련원장을 거쳐 2017년 2월 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명호 후보는 "4대 회장을 맡아 장애인체육예산 232억 증액, 국가대표 훈련일수 210일로 확대 등을 이루었다"며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나름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아직도 해결해야할 문제를 숙고해 반드시 해결하고자 연임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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