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치연은 6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3차대회 32강전(MBC드림센터) 2조 경기 후반 5이닝에서 5연타를 친후 6, 7이닝에서 5연타를 기록, 90점대에 도착했다. 1위가 확정적이었다.
그러나 차명종이 6이닝 뱅크샷 등 2연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후 마지막 7이닝에서 하이런 7점을 작성, 동점을 이루어 승부치기로 1, 2위를 가려야 했다.
승부치기 선공에 나선 조치연은 1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1위가 힘들 것 같았다. 하지만 공격에 나선 차명종이 공타를 날려 결국 1위를 차지했다.
김동룡은 중요한 후반 6이닝 등에서 연속 공타를 날려 3위로 떨어졌고 유윤현은 1점도 남지 않아 후반 중도 탈락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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