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진천선수촌장.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1020721350672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 3월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뒤 곧바로 선수촌이 잠정 운영 중단에 들어가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보금자리를 떠났다가 지난해 11월에야 다시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신치용 진천선수촌 촌장은 "아직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 예선 일정이 많이 남았다"며 "일정에 맞춰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을 인내하면서 준비 중"이라고 현재 훈련 분위기를 전했다.
당면한 올림픽 본선 출전권 확보는 물론 코로나19 선수촌 감염 확산을 막고자 진천선수촌은 선수와 지도자들의 외출·외박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
신 촌장은 "해외 전지 훈련이 어렵기에 국군체육부대와 협력해 파트너 훈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것으로 생각한다. 국민들의 성원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신 촌장은 "일본과 (메달 경쟁에서) 겹치는 종목이 많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7∼8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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