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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휴스턴, 마음 떠난 하든만 34 득점.... 덴버 너기츠에 져 개막 후 2연패

2020-12-29 20:09

덴버 로이터/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 대 덴버 너기츠의 경기 3쿼터에서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31)이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25) 앞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하든은 혼자서만 34점을 기록했지만, 경기는 휴스턴이 111대 124로 패했다.
덴버 로이터/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 대 덴버 너기츠의 경기 3쿼터에서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31)이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25) 앞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하든은 혼자서만 34점을 기록했지만, 경기는 휴스턴이 111대 124로 패했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개막이후 2연패를 당했다.

휴스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마음 떠난 제임스 하든만 34득점을 올렸을 뿐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내용을 보이며 덴버 너기츠에 111-124로 완패했다. 휴스턴은 개막 후 2연패에 빠졌고, 덴버는 개막 후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덴버 센터 니콜라 요키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요키치는 어시스트 18개에 19득점, 12리바운드를 곁들여 시즌 두 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휴스턴에서는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하든이 34득점을 넣었다.

이미 휴스턴에서 마음이 떠난 하든은 개막전에서 44점을 넣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득점력을 과시했다.

브루클린 네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마이애미 히트 등이 하든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된다.

뉴욕에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이 휴식 차원에서 빠진 브루클린 네츠를 연장 승부 끝에 116-111로 잡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멤피스의 요나스 발란슈나스가 14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카일 앤더슨이 28점, 딜런 브룩스가 24점을 올렸다.

◇ 29일 NBA 전적

멤피스 116-111 브루클린

애틀랜타 128-120 디트로이트

유타 110-109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124-111 휴스턴

포틀랜드 115-107 레이커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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