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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오사라 슈팅 51개 중 27개 선방쇼'…부산시설공단, 광주도시공사에 5골 차 승리

2020-12-28 21:46

28일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삼척시청 연수진.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8일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삼척시청 연수진.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핸드볼리그 여자부 단독 선두를 지켰다.

부산시설공단은 28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9-24로 승리했다.

부산시설공단 골키퍼 오사라는 이날 경기에서 상대 슈팅 51개 가운데 27개를 막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오사라의 세이브 27개는 코리아리그 한 경기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이다. 삼척시청 박미라가 2017년 4월 역시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한 경기 27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8승 1패가 된 부산시설공단은 2위 삼척시청(7승 1무 1패)을 승점 1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2020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SK코리아리그는 2021년 1월 1일부터 장소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으로 옮겨 정규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 28일 전적

▲ 여자부

경남개발공사(3승 6패) 31(13-16 18-7)23 서울시청(1승 1무 7패)

SK(6승 1무 2패) 31(16-13 15-11)24 인천시청(1승 1무 7패)

삼척시청(7승 1무 1패) 24(14-12 10-9)21 대구시청(3승 1무 5패)

부산시설공단(8승 1패) 29(13-13 16-11)24 광주도시공사(3승 3무 3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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