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하는 KCC 유현준 [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2261941020537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KCC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를 90-82로 꺾었다.파죽의 6연승을 달린 KCC는 17승 8패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LG를 넘지 못했던 KCC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25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이달 13일 가장 먼저 이 기록을 달성한 안양 KGC인삼공사에 이어 두 번째다.
LG는 4연패에 빠졌다. 9승 15패로 9위를 유지했으나 중위권과 격차는 더욱 멀어졌다.
고양 오리온은 홈인 고양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68-63으로 물리치고 단독 3위(14승 10패)를 지켰다.
상위권 도약을 노렸던 전자랜드는 12승 12패로 부산 kt,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오리온에서는 제프 위디가 11점 13리바운드, 이승현이 10득점 10리바운드, 이대성이 10득점 10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82-64로 제압했다. 2연패를 끊은 현대모비스는 12승 12패로 5할 승률을 만들었다.
DB는 2연패에 빠졌고, 6승 1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 26일 전적
▲창원체육관
전주 KCC 90(26-20 22-15 22-18 20-29)82 창원 LG
▲고양체육관
고양 오리온 68(20-14 14-14 17-14 17-21)63 인천 전자랜드
▲울산동천체육관
울산 현대모비스 82(28-26 15-13 17-8 22-17)64 원주 DB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