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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 차명종 우승 건 최후의 승부-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개인전

2020-12-25 19:13

허정한이 친구대결에서 승리, 행운을 타고 올라온 차명종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허정한, 차명종 우승 건 최후의 승부-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개인전


허정한은 25일 ‘파이브앤식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3쿠션 개인전 4강전(MBC드림센터)에서 ‘절친’ 최성원을 4-0으로 완파, 결승에 올랐다. 최성원은 1세트를 9:2로 잡은 후 나머지 3세트도 5점이내에서 모두 승리, 의외로 쉽게 경기를 끝냈다.

차명종은 행운이 겹쳐 안지훈을 4-3으로 물리쳤다. 2-3으로 몰린 6세트도 안지훈이 먼저 8점에 도착, 패배 일보 직전이었다. 그러나 안지훈이 1점을 남겨놓고 연이어 공타를 하는 사이 5점에서 그대로 세트포인트를 잡아냈다.

매치포인트를 아깝게 놓친 안지훈은 7세트도 앞서나갔다. 그러나 그림같이 공이 빠져나가면서 또 막판을 헤맸다.

기회를 잡은 차명종은 6점째를 위해 옆돌리기를 했으나 쫑이 나면서 득점에 실패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 공이 다시 돌아와 점수로 이어졌다. 승운을 잡은 차명종은 매치포인트까지 4연속 득점에 성공, 벼랑 끝에서 결승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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