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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 화려한 부활. 8년 무패신화, 다시 시작한다 -20일 UFC

2020-12-20 11:34

조제 알도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조제 알도 화려한 부활. 8년 무패신화, 다시 시작한다 -20일 UFC

알도는 20일 열린 2020년 마지막 UFC 파이트 나이트 밴텀급 경기에서 말론 베라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누르고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8년 무패의 페더급 전설로 UFC 페더급 타이틀을 7차례나 방어한 옛 모습을 재현하진 못했지만 적어도 베라 정도의 하위랭커에겐 절대 지지않는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알도는 밴텀급 세 번째 경기만에 첫 승을 거두었다.

알도는 1, 2회엔 타격, 3회엔 그라운드 싸움으로 베라를 몰아붙였다. 1회 로우킥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알도는 베라가 아래쪽을 신경쓰면 바로 정권을 내질렀다.

알도의 스트레이트가 꽂힐 때마다 베라는 움찔 했다. 1회에 이어 2회도 타격으로 경기를 끌어가던 알도는 3회 갑자기 그라운드 싸움으로 방향을 틀었다.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알도는 그 자세에서 4분여를 보냈다.

알도를 피니시로 제압하겠다고 했던 베라는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알도에게 당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날 승리로 알도는 밴텀급에서 페더급의 화려한 과거를 되살릴 수 있는 큰 모티브를 마련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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