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그룹 회장 겸 대한핸드볼협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21821053307136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대한핸드볼협회는 18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17일에 열린 제39차 OCA 총회에서 최태원 회장이 경기단체 총괄 부회장 겸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OCA에서 이번에 신설된 경기단체를 총괄하는 부회장직을 맡았다. 경기단체 총괄 부회장은 아시아 전역의 90개 스포츠 연맹을 총괄 관리하는 역할이다. 한국인이 OCA에서 선출직 부회장을 맡은 건 최 회장이 처음이다. 또 OCA 집행위원은 OCA가 주최하는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 준비 상황을 지도·감독하고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 정책 결정 기구다.
OCA는 아시안게임 개최지를 선정하고 대회를 주관하는 등 아시아 스포츠를 총괄하는 국제 기구다. 아시아 45개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산하단체로 두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2008년 23대 핸드볼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체육단체와 인연을 맺어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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