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은 오는 16일 전문체육 댄스스포츠 등록 선수만 참가하는 온라인 댄스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20년도 온라인 댄스스포츠대회'는 선수들이 직접 촬영한 경기영상을 제출하고 심판원들이 영상을 심사하는 경기 방식으로 열린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기존의 대회장에서 함께 모여 실력을 겨루는 방식과는 달리 음악과 장소를 자신들의 개성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더 다양한 음악을 통해 화려한 솜씨들이 펼쳐 질 것으로 보인다. 종목은 라틴과 스탠다드 1~5개 종목이며 초, 중, 고등부는 2분이내, 그리고 대학부 이상 일반부(프로 포함)는 3분 이내이며 싱글댄스나 파트너를 교체하여 중복 출전도 가능하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소영선 사무처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해 대부분 댄스스포츠 대회가 취소되면서 선수들의 대회 참여 기회가 대폭 줄어들어 이런 상황에 맞춰 기존 대회 틀에서 벗어나 언택트 방식의 비대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선수들의 참여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상황 속 에서도 대회를 개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소 처장은 “우리 연맹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서 선수들의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대회는 12월 1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유튜브에서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을 검색하면 생중계로 시청 할 수 있다.
자세한내용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홈페이지(http://www.kf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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