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와 폴 경기 포스터 [로건 폴 트위터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214111217087864fed20d304222111204228.jpg&nmt=19)
‘스포츠키다’는 최근 메이웨더가 도박으로 진 빚이 무려 4000만 파운드(580억 원)에 이른다며, 이를 갚기 위해 폴과 경기를 하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4억5000만 달러의 자산가인 메이웨더가 돈을 물 쓰듯 하고 있다며, 특히 도박을 너무 좋아해 빚을 많이 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코너 맥그리거가 지난 2017년 메이웨더와의 대결을 앞두고 “메이웨이가 도박 때문에 자기와 경기를 하려고 한다”는 말을 인용했다.
맥그리거는 당시 “메이웨더는 도박을 그만둬야 한다. 나는 그가 큰 도박 문제를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미국풋볼(NFL)의 슈퍼볼 경기에 메이웨더는 덴버 브롱코스 우승에 1040만 달러(약 112억원)를 걸었으나 시애틀이 승리해 112억 원을 그냥 날렸다.
최근에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1400만 파운드(203억 원)짜리 시계를 내보이며 자랑하기도 했다.
메이웨더는 항상 돈이 필요할 때 링에 복귀해 거금을 챙기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2017년 맥그리거와의 경기를 통해 1억 달러(1127억 원)를 거머쥔 데 이어, 2018년 12월 3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일본 킥복서와의 비공식 3분 3라운드 복싱 대결을 벌여 3분 만에 100억 원을 챙기기도 했다.
메이웨더는 사상 최초로 무패로 5체급을 정복하고 50승 0무 0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자랑하는 21세기 최고 복싱 슈퍼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디에고 코랄레스, 매니 파퀴아오, 오스카 델라 호야, 카넬로 발바레즈 등 복싱계 거물들이 차례로 메이웨더에 나가 떨어졌다.
메이웨더와 폴의 경기는 내년 2월 21일 열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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