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화)

스포츠

케빈 듀란트, 이번 시즌 포인트 가드로도 뛴다...브루클린 네츠 내쉬 감독 포지션없는 농구 표방

2020-12-13 11:12

케빈 듀란트
케빈 듀란트
케빈 듀란트가 이번 NBA 시즌에 포인트 가드로도 뛸 것이라고 스티브 내쉬 브루클린 네츠 감독이 말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내쉬 감독은 워싱턴 위저즈와의 프리게임을 앞두고 가진 기자들과의 줌 화상 미팅에서 “이번 시즌 복귀하는 듀란트가 포인트 가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쉬 감독의 멘트는 2일전 듀란트가 기자 인터뷰에서 “스몰 라인업 5번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과 달라 주목된다.

듀란트는 2019년 6월 10일 NBA 파이널 5차전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이후 2020 시즌을 모두 접어야 했다. 이번 시즌에 부상에서 회복해 첫 경기에 나선다.

내쉬 감독은 "그는 5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며 ”공을 잘 다루기 때문에 플레이메이커와 픽앤롤 상황을 잘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포지션이 없는 ‘토털 농구’를 선언한 것이다.
듀란트는 ”나는 무슨 일이든 준비만 하면 된다"고 말해 포인트가드로도 나설 의향이 있음을 비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