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유명 대중지인 '더선'은 12일(한국시간) "위더스푼은 타이슨이 예선과 같은 괴력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퓨리 뿐 아니라 앤서니 조슈와(31)와 디온테이 와일더(35)도 KO로 물리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위더스푼은 "타이슨은 15년 만에 링에 컴백해 맞붙은 로이 존스 주니어와의 시범경기에서 여전한 파괴력을 과시했다"며 "현역 선수들과 싸워도 KO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위더스푼은 다만, 타이슨이 이들과 싸우기 전에 두차례 정도 스파링 차원의 경기를 가져야할 것이라고 알했다. 예전과 같은 완전한 기량을 회복하기 워한 사전정지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퓨리는 잉글랜드 출신으로 전 복싱 4대 기구(WBA, WBO, IBO, IBF) 헤비급 챔피언지자 현 WBC 챔피언이다.
206cm의 큰 키와 긴 리치로 상대를 압도하는 복서로 알려져 있다.
약물 복용 등으로 불명예스럽게 스스로 왕좌에서 물러났다가 와일더와의 라이벌 구도에 자극받아 다시 글러브를 끼고 WBC 챔피언이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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