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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에 엇갈린 승과 패. 최성원팀. 정해창팀 2승1패. 김행직팀 3게임 무승-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2020-12-10 22:09

남은 시간 20초. 14-13, 1점차로 리드한 정해창의 마지막 큐. 15초 룰이므로 공격을 끝내면 5초가 남는다. 반드시 성공해야 이길 수 있었다. 그러나 정해창이 친 공은 중간에 쫑이 나면서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20초에 엇갈린 승과 패. 최성원팀. 정해창팀 2승1패. 김행직팀 3게임 무승-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최완영팀의 마지막 한 큐가 남았다. 하지만 공은 여전히 굴러다니고 있었고 그사이 시간은 다 흘렀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공이 구르는 시간까지 감안해 강하게 친 정해창의 영리한 승리였다.

13-13, 남은 시간 20초. 김행직이 친 공이 쫑이 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쫑만 안났으면 그대로 이기는 경기였다. 공이 섰을 땐 10초전, 쉽지 않은 공이었지만 최성원은 멋진 빗겨치기 리버스로 결승점을 따냈다.

매게임 피말리는 경기를 하고 있는 김행직, 김휘동팀은 또 아깝게 패해 3게임 1무2패로 여전히 승리의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정해창, 차명종팀과 최성원, 김동훈팀은 10일 열린 ‘파이브앤식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셧아웃 복식경기(MBC드림센터) 3회전 경기에서 승리, 나란히 2승1패를 작성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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