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코로나 19의 여파가 지속 확산됨에 따라 패션업계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루이비통, 프라다 등의 명품 브랜드들이 일제히 VR기술이나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옴니 채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골프웨어 업계에서는 까스텔바작이 선두 주자로 소비와 유통, 고객 서비스 및 체험의 영역까지 디지털 전환에 나서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이를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디지털 본부를 조직하고 자체 앱 구축과 서비스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또한 내년부터 까스텔바작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구축되면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지점별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고화질 이미지와 3D 렌더링, AR(증강현실)기술을 적용한 '실감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까스텔바작은 향후 VR 쇼룸 및 비대면 패션쇼 등 언택트를 전제로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AI를 통한 개인별 최적화된 스타일 등에 대한 추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디지털 쇼핑 환경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현재의 매출 동력일 뿐 아니라 미래 소비의 기반이기도 하다"라며 "기존 온라인 자사몰 또한 모바일로 연동해 향후 디지털 환경에서의 고객 경험을 확대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고운 마니아타임즈 기자/lgw92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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