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밀워키와의 재계약 문제에 대해 침묵했던 아데토쿤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기자들에게 자신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다고 밝혔다.
블리처리포트는 아데토쿤보가 “지금 당장은 그것(재계약)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다. 나 자신에게만 초점을 맞추려고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데토쿤보는 밀워키와 5년 맥시멈 계약으로 2억2,800 만 달러를 받을 수 있디만,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내년 여름 자유계약 선수(FA)가 될 수 있다.
밀워키는 그동안 아데토쿤보의 잔류를 위해 즐루 홀리데이를 영입하는 등 성의를 보였다. 그러나 아데토쿤보가 미적거림에 따라 더욱 애를 태우게 됐다.
아데토쿤보는 “이것이 밀워키시와 NBA 세계 및 미디어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내 개인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아데토쿤보는 이어 “아무도 나보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해 자신은 돈보다는 NBA 우승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다신 한 번 강조했다.
아데토쿤보의 밀워키 잔류 여부는 22일에 결정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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