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좋고” 임성재, 출격준비 끝. 루이엔과 1라운드-DP챔피언십

“날씨는 좋다. 티샷을 정확하게 날리고 아이언 샷 컨트롤을 잘하면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멋진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

임성재가 두 차례 연습 라운드를 마친 후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유러피언투어여서 설레인다’는 임성재는 ‘페어웨이가 좁고 벙커가 많아 티샷의 정확성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임성재는 EPGA 최종전이자 자신의 올 시즌 마무리 경기인 DP월드투어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지난 6일 두바이에 도착, 코스 점검을 모두 마치고 차분하게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랭킹 15위인 임성재는 14위 에릭 반 루이엔(남아공)과 함께 1라운드를 뛴다. 랭킹1위 패트릭 리드는 2위 토미 플릿우드, 3위 콜린 모리카는 4위 리 웨스트우드와 1라운드를 치른다.

DP월드투어챔피언십은 상위랭커 60명이 겨루는 총 상금 800만달러(한화 약 87억원)에 우승상금 300만달러(한화 약33억원)가 걸린 대회로 일명 “쩐의 전쟁”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