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수)

스포츠

허정한, 3연승 날고 ‘분노의 샷’ 이충복, 마침내 첫 승 - 코리아당구그랑프리 셧아웃복식

2020-12-10 06:05

허정한팀이 3연승으로 높이 날고 이충복은 '분노의 샷'을 터뜨리며 마침내 승리의 단 맛을 보았다.

허정한, 3연승 날고 ‘분노의 샷’ 이충복, 마침내 첫 승 - 코리아당구그랑프리 셧아웃복식


허정한, 강자인 팀은 9일 열린 ‘파이브앤식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셧아웃 복식경기(MBC드림센터) 3회전에서 무서운 공격력으로 안지훈, 윤성하 팀을 24:5로 완파하며 무패 경기를 이어갔다.

허정한 팀은 1회전 한 큐 20점으로 김행직팀에 역전승하며 고비를 넘긴 후 이날 3회전까지 3게임을 모두 이겼다. 허정한 팀은 3경기중 2경기에서 20점 이상을 올리는 대단한 공격력을 보였다.

허정한팀은 1승만 더하면 4강 안정권에 들어간다. 8개팀중 6개팀이 물고 물리며 독주를 허락하지 않고 있어 그만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다.

이충복은 마침내 그랑프리 첫 승을 올렸다. 이충복은 서바이벌 1차전 탈락에 이어 슛아웃 2회전까지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충복, 황봉주팀은 행운의 첫점을 올린 후 5이닝 하이런 9점을 기록, 김준태, 이정희팀을 19-8로 눌렀다. 이충복팀과 김준태팀은 똑같이 1승2패를 작성했다.

김행직, 김휘동 팀은 또 역전패 할 뻔 했다. 7:10을 11:7로 바꿔 이기는 가 했으나 안지훈 윤성하팀이 마지막에 곧 바로 따라와 겨우 12-12로 비겼다. 대회 첫 무승부경기였다.

3쿠션 서바이벌 우승자인 김준태와 이정희는 마지막 큐에서 하이런 6점을 올리며 정해창, 차명종 팀을 20:7로 꺾고 첫 날 패배의 아픔을 씻었다. 두팀의 전적은 모두 1승1패이다.

최완영, 유윤현팀도 최성원, 김동훈팀을 14:12로 누르고 첫 승을 올렸다.

▶9일 2회전 전적

김준태 이정희 20-7 정해창 차명종

김행직 김휘동 12-12 안지훈 윤성하

최완영 유윤현 14-12 최성원 김동훈

이충복 황봉주 19-8 김준태 이정희

▶9일 3회전 전적

허정한 강자인 24-5 안지훈 윤성하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