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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 선수들이 아데토쿤보에게 생일 선물로 볼펜을 사준 까닭은?

2020-12-07 13:21

야니스 아데토쿤보
야니스 아데토쿤보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 선수들이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생일 선물로 볼펜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밀워키 선수들이 7일 훈련을 마친 후 올해 MVP이자 올해의 수비 상 수상자인 아데토쿤보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볼펜을 생일 선물로 선사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이는 팀 동료들이 슈퍼 맥스 연장 계약에 서명할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아데토쿤보에게는 완벽한 선물이라고 전했다.

아데토쿤보 동료인 크리스 미들턴은 ”우리는 훈련 후 그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다. 우리는 그에게 완벽한 선물로 볼펜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데토쿤보는 22일까지 연장 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밀워키는 2020~2021시즌 중에 아데토쿤보를 트레이드할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와 5년 2억2800만 달러(2531억 원)의 슈퍼맥시멈 연장계약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밀워키는 최근 즈루 할러데이를 트레이드로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이기고 싶다”라고 말한 아데토쿤보의 마음을 잡기 위한 행보였다.

아데토쿤보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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