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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진검 승부 벌이자!" 자이온 윌리엄슨 “2020~2021시즌 출전 시간 제한 없이 풀타임으로 뛸 것”

2020-12-07 13:03

자이온 윌리엄슨(왼쪽)과 르브론 제임스
자이온 윌리엄슨(왼쪽)과 르브론 제임스
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자이온 윌리엄슨이 2020~2021시즌에는 풀타임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윌리엄슨이 팀의 첫 훈련을 마친 후 “이제 더 이상 나에 대한 출전 시간 제한은 없다. 풀타임으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신임 밴 건디 감독도 “윌리엄슨에 대한 아무런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건디 감독에 따르면, 윌리엄슨이 코트 3분 달리기를 포함한 컨디셔닝 테스트를 쉽게 통과했다.

윌리엄슨은 지난 1월 무릎 부상 후 코트에 돌아왔을 때 제한된 시간만 소화했다.

윌리엄슨은 이 같은 팀의 조처에 불만을 표명했지만 여전히 생산적인 결과를 냈다. 경기당 27.8분을 뛰어 평균 22.5득점 6.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NBA ‘플로리다 버블’에서는 5경기에서 평균 20.7 분을 뛰었다.

그러나 이제 건강한 시즌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시간 제한이 없을 것이라는 게 윌리엄슨의 설명이다.

윌리엄슨은 “나는 내가 농구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승리를 위해 공격이든 수비든 팀을 위해 해야 하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고 ESPN은 전했다.

ESPN은 윌리엄슨이 최근 5년 1억5800만 달러의 맥시멈 계약을 체결한 브랜던 잉그램과 함께 뉴올리언스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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